[아이와 가족이 가기 좋은 곳/아초원] 정원이 있는 쌀국수집, 월남쌈 무한리필!!

정말 봄은 만물을 깨우고 차디찬 땅으로부터 새싹을 틔우며 봄이 다가온다는 것만으로 거대한 대지와 생명들이 들고 일어나는 것 같아요. 봄은 대단해요. 추운 겨울 끝에 날씨가 좋은 봄이 시작되는 어느날 이웃친구네와 따스한 햇살을 맞으러 근교로 나섭니다~ 그곳에서 즘심을 먹을 건데요~ 앞뜰이 있는 쌀국수집! 무한리필 월남쌈을 주는 곳이에요~~

알록달록 채소과일과 함께 3가지 육고기(훈제오리,소불고기,돼지불고기)가 함께 나온답니다.

이 모두가 무한리필이라는 점!!!^^

 

 

아,, 지금 포스팅하는 시각이 오후 4시께 넘었는데 사진을 보는것만으로 배가 너무 고파지네요~~~(무한리필 야호~~~~)

 

 

 

무려 10여가지의 갖가지 채소들과 과일, 그리고 3가지 고기까지~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땅콩소스와 청양고추 소스랑 먹으면 일품입니다. 

 

 

따뜻한 라이스페이퍼를 데울 물까지 나왔네요 아래에는 고체연료가 있어 먹는 내내 물을 데펴 줍니다.

요리가 서브 되기 전에 아이들을 위한 유아 식기도 내주어요~ 

 

 

밥이랑 김이랑 서비스해주시고 아이들이 고기와 쌀국수와 함께 식사를 하네요~~

 

월남쌈에 나오는 채소들은 대략 적치커리, 양배추, 적채, 오이, 비트, 숙주 당근, 세발??과 새싹, 깻잎 그리고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사과.. 막대모양으로 썬 치즈? 등등등 나열하기가 지칠정도로 많네요~~

이 모든 것이 무.한.리.필~~~~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라 부담 없어요 고기 안먹는 아이는 없겠죠?

그리고 나이 드신분까지 남녀노소 즐기기에 부담 없고 좋아할 메뉴라서 가족끼리 또는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아요

풍성한 양과 구성뿐 아니라 이곳 식당에 창가 밖으로 보이는 앞뜰까지 있어 분위기도 있고, 여기 안산점 위치도 안산 외각에 있어 가까운 근교로 바람쐬러 나오는 기분이에요~

 

 

귀염둥이들 ㅎㅎㅎ 저희딸과 남자아이는 유치원 친구이자 동네친구입니다. 

 

 

 

저희 자리 옆으로 창가에는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아이들이 밥먹는 동안에도 정신이가 없네요 ㅋㅋㅋㅋ

 

 

 

무한리필이라서 시간을 충분히 두고 식사를 하시면 되는데, 아이들은 그새를 못참고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딱히 위험한건 없지만 어린자녀들은 또 눈 밖에서 무슨 사고가 있을지 모르니 밖으로 나갈땐 보호자가 같이 나가봐야겠죠~ 저희 꼬맹이들은 저들이 다 컸는줄 아는지 어른들도 없이 뛰쳐나갔지만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식사하고 따라갔어요

더 먹었어야하는데~~~ ㅋㅋㅋ 돌아오는길에 그저 아쉽습니다 ㅋㅋ 배꺼지면 그때 못먹은게 생각나는 법이죠

 

 

밥먹고 나와보니 저러고 사이좋게 놀고있네요~ 친구와 형제인 오빠까지~ 셋이 옹기종기^^ 앙증맞아 ㅎㅎㅎ

 

 

 

바깥에는 이런 공간이 있어서 커피도 한잔하고 안에서는 가끔 갤러리처럼 작품이 전시되어있기도 해요

 

 

 

이곳이 아까 식사를 하던 식당(본관)입니다. 저기 보이는 창으로 식사할때 바깥풍경을 만끽하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넓직한 마당은 부족함이 없답니다. 햇쌀까지 따사로와서 커피한잔 즐기기에도 딱이었어요~~

 

 

 

아이들이 음료수 먹고 싶다고 했는데 뽑아주려 보니 고장이나서 수리중이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이날은 즘심 식사를 하고~ 근처 왕송호수까지 거닐며 다녀왔는데요~~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을 깨끗하게 날려버리고 왔습니다. 이 곳(아초원)은 원래 평일 점심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었는데 그나마 조금 한적하게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외출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만큼. 이런 특혜?도 있나봅니다.

그치만 마스크는 필수에요~조심해야하죠~무서워서~

이렇게 바깥공기도 많이 쐬고 사람 드문 곳 찾는게 복불복이라서~ 이날은 좀 운이 따라주는 날이었어요~~~

사람들이 붐비었다면 발걸음을 돌려 집에 돌아와야 했으니까요^^;; 끝내주는 날씨에 모험한 날~ㅎㅎ

 

나중에 대유행 코로나가 진정되면 다시 찾아야겠네요^^

 

그럼 20000. *^^*